1. DDP 뮤지엄 전시: 미디어아트의 매력에 빠지다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이 부니 별이 빛나는 저녁,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미디어아트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2024년 8월 15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열려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세요.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0,000원의 입장료로 한국의 현대적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알찬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지하철 2, 4, 5호선을 이용하거나 버스 N13, N30, N62, 105, 152, 301, 420을 타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DDP는 그 자체로도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하며, 전시 공간은 배움터, 알림터, 실림터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외부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여러 시설물들이 있어 더 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2. 간송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한국 전통 미술의 디지털 재해석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뮤지엄 전시 2관에서는 간송미술관이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한국 전통 미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시로, 한국 문화의 깊이와 현대 기술의 만남을 보여줍니다.
주요 작품들:
- 훈민정음 해례본: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옛 글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 해악전신첩 & 관공명승첩: 금강산과 관동지방의 풍경을 모션 그래픽과 라이다 센서로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 미인도: 신비로운 여인의 모습이 빛과 그림자로 펼쳐져 감동을 선사합니다.
- 혜원전신첩: 시간 여행을 통해 조선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을 제공합니다.
- 계미명동삼존불입상: 가상의 산길을 따라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금강내산/삼청첩: 겸재 정선의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려한 전시입니다.
- 추사 김정희 작품: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서화의 매력을 새롭게 체험합니다.
전시 공간 곳곳에서는 다양한 향과 음악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스크린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 데이트 코스로 DDP 뮤지엄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독특한 문화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멋진 장소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력을 만끽해보세요.